글쓴이 : 정근영 작성 : 2006.09.08 조회 : 3,549 |
이 땅의 젊은이에게 고함. 사랑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말하는 어쩌면 고루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수구꼴통인지 모른다. 그러나 젊은이들이여! 좋은환경속에서 공부해온 그대들이 나보다야 더 많은것을 알고, 더 다양하게 느끼고 현재를 즐기고 있을 테지만, 보라! 저 바다건너 일본은 엄연한 우리의 영토를 저희들 땅이라고 강변하는가 하면, 저~대륙의 주인임을 자처하는 중국은 이제 우리의 영토를 넘어,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도적질하려 하고 있지않는가? 고구려가 어떤나라인가? 또 발해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의 나라인가? 민족자존을 면면히 지켜온 자랑스런 우리의 역사가 위기에 처해있다. 그대들이 반미를 외치고, 친북을 부르짖고 있을때, 우리주변국의 젊은이들은, 이렇게 왜곡된 그들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영토를 넘보고, 우리들의 역사를 훔치려 하고 있는것을 그대들은 보고만 있을것인가? 민족의 자존과 긍지는 역사에서 오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외면하려는가? 그대들은 아는가? 노 무현 대통령을 우리민족의 위대한 성군이신, 세종대왕에게 비교해서, 성군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행위가 청와대에서, 공공연하게 획책되고 있다는것을,..... 나는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다. 그것은 내가 내 아들을 믿고 신뢰하는것과 같다. 우리 근현대사에도 젊은 그대들은 언제나 불의 앞에 당당하게 맡서, 싸웠고 그리고 승리했다. 그런 모습들이 지금그대들이 보여줘야할 참 젊은이 상이 아닌가? 생각하라! 이 땅은 이제 그대들이 잘 가꾸고 다듬어 또다시 그대들 후손에게 넘겨줘야할 그대들의 나라며, 그대들의 영토이다. 늙고 힘없는 늙은이들이라 비웃지 말라! 오랜경험으로 우린 그대들에게 없는, 지혜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땅에 다시 전쟁이라는 재앙(?)이 온다면, 그대들은 너희들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겠는가? 네 부모형제를 위해 죽음을 불사할 자신이 있는가? 나라는 그 무엇보다 우선한다. 개인의 어떤 권리보다도 국가가 우선되어야 한다는것을 우리는 忠이라 했으니, 그것은 孝보다, 높고 우선함에 다름아니다. 이제, 눈을 들어 더 멀리보고 더 높이날아보라! 자! 보이지 않느냐? 그대들의 이 아름다운 강산이,..... 그 것을 지키기 위해 그대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들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는지 다시한번 상기해보기 바란다. 그대들의 말대로 우린 이제 늙었다하자. 그래서 이나라의 내일을 그대들의 두어께에 맡기려 하는것 아니겠는가? 이 뼈속까지 에리는 이 사랑하는 우리의 땅을 붉게 염색하여 저~들에게 넘겨줄수는 없음을, 부디 깨닳아주기 바란다. 망상과, 헛된 꿈에서벗어나, 조국 지킴이에 선봉이 되어줄것을 당부하노라. 우리들의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와야 하는것도 그대들의 일이며, 세계속에 나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으니 천하를 그대들의 품에 품어야 할일도 그대들의 일일지니,.... 정부가 잘못하면 당당하게 그 잘못을 지적할수 있는것도, 젊은 그대들의 몫이다. 그것이 젊음의 특권이다. 이제 이 나라의 운명은 그대들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그대들이 꿈구는 조국의 내일이 붉은 것이라면, 우리비록 늙었다하나. 결코 용서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작전권 환수가 민족 자존을 뜻하는것이 아니고, 우리의 문화 우리의 역사를 망각하기 때문에 이웃에서 넘보는, 것을 모른체 하는것이 더 큰 민족의 자존임을 잊지말라. 역사를 잃은 나라는 존재할 이유도, 존재할수도 없는것이 현실이다. 나라를 잃고, 역사마저 축소 왜곡되었던 가슴아픈 일제하에서, 열강의 도움으로 광복이란걸 한지 60여년, 동강난 조국에서 동족 상잔을 한지도 이제50여년, 보릿고개라는 5,000년의 지독한 가난의 높디높았던 그 고개를,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그대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놓은 노병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라. 또 보라! 그렇게해서 이 아름다운 강산을 세계속에 각인 시킨지 불과 3, 40년에 또 다시 과거로 회귀하려는, 희한한 일이 그대들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아무 꺼리낌없이 벌어지려 하고 있다. 그대들과 우리노병들이 두눈 부릅뜨고 지킬수만 있다면, 아마 정부도 더 이상은 헛된일에 혈세를 뿌리지는 못하리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여!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여, 이 위기의 조국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위대한 구국의 청년으로 우뚝서줄것을 간절하게 당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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